우리 집안이 대머리 유전이 있어 형들은 벌써 M형으로 이마가 바뀌었는데,저도 정수리 쪽 머리가 반 정도 빠지는 진행형입니다.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듬성 거렸는데 3달 쓰고 15년 다닌 단골 이발소에 갔더니 이발소아저씨가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빠빳해져 가위질 소리가 틀리다고 합니다. 이후로 유심히 관찰하게 됐읍니다. 실제로 머리 주저앉음이 옛날보다 적고 숱이 많아졌다는 주위사람 이야기를 듣습니다. 샤워하고 거품 속에 있는 빠진 머리카락 숫자도 작게 보입니다. 집사람이 샤워 후에 빠진 머리카락을 수거하여 변기에 넣는데, 옛날과 비교하면 10% 밖에 되지 않아요! 그외에 쓸 말이 많은데 .....